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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이해하는 책
저자: Shigenobu Nakayama, Mitsuru Nagaoki ; 역자: 전병권, 김경연, 김정섭
  • 출판사 :
  • MGHBooks
  • 출판년도 :
  • 2013
  • ISBN/ISSN :
  • 9788988552537
  • 발행국가 :
  • Korea
  • 사용언어 :
  • Korean
  • 페이지 :
  • 169
  • 크기(mmxmm) :
  • 150x150
  • 제본 :
  •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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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계단은 인생 그 자체에 비유되어 다양한 드라마나 영화의 장면에 등장합니다.‘계단을 한걸음 한걸음 올라간다는 성공 스토리, 반대로단번에 굴러 떨어진다는 실패의 인생 등, 계단은 소설이나 현실의 생활 속에서 드라마틱한 존재로서 파악되곤 했습니다. 그러한 계단을 단순히 상하층을 오르내리는 공간으로만 설계하는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계단의 오르내림에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즐거운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뛰어난 주거공간이나 건축물에서 특히 계단은 능숙하게 디자인 되어 있습니다. 르 꼬르뷔지에의 사보와 주택의 유려한 원형계단과 완만한 경사로, 그리고 프랭크 로이드 라이트의 낙수장에서 물이 흐르는 방향으로 내려가는 공중에 부유한 계단 등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어느 어린 여자아이가 언덕 위 전망 좋은 집에 살고 싶다는 꿈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아파트의 1층에 살면서 2층 주택을 동경하여 부모님께 생일선물로 계단을 사달라고 부탁 드렸습니다. 계단이 있으면 아파트라도 당연히 2층의 공간이 있을 것이라고 자연스럽게 생각한 것입니다.

이와 같이 예전에는 2층의 단독주택은 부의 상징으로 서민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었습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상황이 변했습니다. 현재는 도시 집중화가 진행되면서, 주택의 규모가 소형화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단층집이 사치스럽게 여겨지고 부득이하게 2, 3층 건물로 하지 않으면 살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므로 앞에서 이야기한 바와 같이 계단은 단순한 오르내림을 목적으로 하는 장치가 아니라 풍부한 공간이 되어야 합니다.

이 책과 함께 생각해 봅시다.

저자 Shigenobu Nakayama, Mitsuru Nagaoki



건축관련 학과의 학생들이 도면상에서 가장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부분이 계단입니다.

역자들도 수업을 진행하면서 이러한 학생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모형으로, 스케치로 또는 실제 계단에서 평면, 입면, 단면 등 도면과의 관계를 설명하곤 하였지만, 여전히 학생들에게 3차원 계단공간의 2차원적 표현은 익숙해지기에 시간이 걸리는 일임에 분명하였습니다.

이 책을 처음 접하면서 우리는 계단에 대한 이렇게 디테일하고 친절한 설명에 감탄하였습니다. 그리고 곧 건축관련 디자인을 전공하는 학생들에게 좋은 가이드북이 될 것으로 확신하였으며, 계단을 이해하고자 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도움을 줄 것으로 판단하였습니다.

그렇게 이 책의 번역이 시작되었습니다.

좋은 그래픽이나 사진들로 디자인의 가능성을 제시할 수도 있지만, 이 책은 정작 공간디자인을 입문하려는 이들에게 계단의 원리를 차분히 설명해 나가고 있습니다.

공간을 이루어 가는데 계단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 우리가 평소에 대하는 계단들의 명칭과 계단을 구성하는데 기본적인 사항들이 어떤 것들인지, 계단을 그리는 방법을 설명하고, 한편으로는 어떻게 실수들을 하는지, 실제 공간속에 계단이 어떻게 배치될 수 있는지, 이러한 내용들을 처음 계단의 디자인을 접하는 이들의 관점에서 담았습니다.


역자 전병권, 김경연, 김정섭



옮긴이 약력

홍익대학교 건축공학부에서 박사를 마치고, 현재 전병권은 대진대학교 건축공학과, 김경연은 동양미래대학교 건축과에 재직 중이다. 건축설계 및 이론분야의 수업을 진행하면서 함께 대진대학교건축설계연구실을 기반으로 건축과 도시 환경에 대한 실증적 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폭넓은 학문적 성과를 구축하고 있다.

김정섭은 일본 게이오 대학(慶應義塾大)에서 SFC 정책미디어 연구과 환경거버넌스 도시환경 석사를 받고 현재, 닛켄설계(日本設計), 나카모토 설계부(中本設計部)에서 설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