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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uis I. Kahn 학생들과의 대화
  • 시리즈 :
  • Conversation with Architects
  • 저자 :
  • Louis I. Kahn
  • 출판사 :
  • MGHBooks
  • 출판년도 :
  • 2007
  • ISBN/ISSN :
  • 9788988552070
  • 페이지 :
  • 105
  • 인쇄상태 :
  • B/W
  • 제본 :
  • 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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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차례>
서문.......................................................................9
피터 파파드미트리우 하얀빛 검은 그림자.................13
다자인은 실재를 향해 드러나고자 하는 형태다..........45
손에 대한 사색.......................................................79
루이스 칸이 두 가지 이력........................................91


<본문중에서>
건축가는 과학과 기술을 구별할 줄 알아야 한다.
미학의 규칙은 전문적인 지식에 포함되기도 한다.
건축가는 전문가로서 건축주의 프로그램을 건물이 봉사하게 될 시설의 공간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번역해야 할 의무가 있다.
아마도 그것이 공간-질서이며, 인간의 이러한 행위가 이루는 공간-영역인 것이다.

자연은 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자연이 만드는 모든 것 안에 기록한다.
바위에는 바위의 기록이 있고, 사람에게는 자기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에 대한 기록이 있다.
이것을 인실할 때, 우리는 우주의 법칙에 대한 감각을 갖게 된다.

건물은 세계 속의 세계다.
예배의 장소, 가정의 장소, 인간의 다른 시설의 장소를 구체화한 건물은 그것의 본성에 대해 진실해야 한다.
살아 있어야 할 것은 바로 이러한 생각이다.
만일 이런 생각이 살아 있지 못하면 건축은 죽어 있는 것이다.
나는 그것이 정부의 시설이든, 가정의 시설이든, 배움의 시설이든 또는 건강과 여가의 시설이든, 모든 건물은 인간의 시설에 도움을 주어야 한다는 감각 이상으로 건축가가 전문인으로서 할 수 있는 더 큰 일은 없다고 생각한다.

형태는 형상도 없고 크기도 없습니다.
형태는 단지 하나의 본성, 곧 하나의 특징만을 갖습니다.
형태는 나뉠 수 없는 여러 부분을 갖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한 부분을 떼어내면 형태는 사라지고 맙니다.
그것이 형태입니다.
디자인이란 형태를 존재하도록 번역하는 것입니다.

표현의 형태들이 여기에 있습니다.
그렇지만 표현의 형태가 표현은 아닙니다.
그것은 단지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을 드러내기 위한 준비 작업일 뿐입니다.
건축가에게 주어진 직능상의 의무란, 사람들에 대해 관심을 둔 작품을 만들도록 맡겨진 의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