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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sonry : Material and Structure
  • 출판사 :
  • Basheer Graphics Books
  • 출판년도 :
  • 2013
  • ISBN/ISSN :
  • 9789810768416
  • 발행국가 :
  • Germany (Federal)
  • 사용언어 :
  • English
  • 페이지 :
  • 300
  • 크기(mmxmm) :
  • 235x304
  • 제본 :
  • HB
  • 소비자가 :
  • 0원
  • 판매가 :
  • 9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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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 설명

건축가들은 건축재료에 대한 그들의 호불호를 정곡을 찌르듯이 핵심적으로 표현하기도 한다. 현대 건축의 거장 Louis I Khan은 다음과 같은, 약간은 과장된 듯한 수사로서 건축 재료에 대한 그의 마음을 드러낸 유명한 문답을 만들어 냈다. 그는 벽돌에게 질문하였다. ” What it wanted to be?- 벽돌, 그대는 기회가 주어진다면 지금까지 무슨 직업을 택하고 싶었나?” 그리고 그는 벽돌이 대답하기를 기다렸다. 이윽고 벽돌은 ” I like an Arch. 내 스스로 한 점의 건축이 되고 싶습니다. ”-라고 그에게 대답한다.

 

어떻든, 벽돌이 건축 재료로서 그 내구성을 바탕으로 그토록 쓰임새가 훌륭하고 그토록 다양한 건축적 개념들을 오랜 세월 유지해 오고 있는 이유 중의 하나는 건축 자재로서 벽돌 그 자체가 단지 어느 하나의 개념을 표현하는 방식에 머무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벽돌은 정말 내구성이 강한 재료이다. 그리고 건축의 다양한 표현을 구현하는 과정에 있어서도 어떤 종류의 건축적 방해도 일으키지 않는다. 그러면서도 묵직하며 심지어 고요하기 그지없는 건축 재료이다. 그 자신을 건축가가 어떤 형태로든 활용할 수 있는 여지를 고스란히 열어 놓은 채로 다른 재료와 접목되면서, 융합을 이루어 내는 건축이 스스로를 드러내 놓는 다양한 시대적인 스타일을 오래도록 유지될 수 있게 하는 성향을 가진 건축 재료인 것이다. 벽돌은 어디다 내놓아도 품고 있는 그 본성의 고귀함을 잃지 않는다. 벽돌이 건축에 사용되어 온 시점부터 수천 년이 흘러온 지금에도 그 옛날 건물에서 우리가 벽돌의 고상함을 여실히 발견할 수 있는 것은 그리 놀라운 일은 아닌 것이다. 이렇듯 오늘날에도 어떠한 형태로 설계된 건축물이건 간에 표준적인 건축 재료로서 바로 사용할 될 수 있는 벽돌만큼의 유구한 역사를 누려온 건축 재료는 그렇게 많지 않다는 사실이다.

 

그것이 태어난 처음부터 영원히, 벽돌은 건축에 있어서 기준이 되는 건축 재료이다. 빌딩을 건축할 때 사전에 고려될 수 있는 건축 재료의 한 방편이 아니라 벽돌은 건축적 사고를 이끌어 주는 재료이다. 건축 설계의 최초 시작점에서 선택해야 할 제한된 재료의 목록 중의 하나이기보다는 오히려 건축 재료의 선택 가능 조건에 전체적으로 과다하게 열려 있기도 하는 재료이다. 본서에서 채택된 건축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직사각형을 이루는 것이 벽돌의 본성이지만, 어떤 형태나 곡면을 구현하는 벽돌 작업의 과정에서 든 깨닫는 바와 같이 재료의 운용에 전혀 방해를 받지 않는다. 벽돌의 기하학적인 문양의 다양함이란 그 끝이 없을 정도이다.

 

시대를 넘어 이곳저곳에 참으로 셀 수 없이 많은 벽돌 건물들이 존재하고 있다. 마치 한 덩어리의 커다란 벽돌이 작은 각각의 벽돌로 조각되어 있는 몸체처럼 느끼게 된다. 그것들은 때때로 가볍게 느껴지고 바람이 솔솔 통하는 듯하고 투명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마치 그 자체로 조각된 블록 같은 형태를 만들기도 한다. 혹은 공기구멍이 송송 뚫린 벽돌 같은 느낌을 주기도 한다. 그리고 때로는 이해할 수 없을 만큼의 복잡함을 자아내기도 한다. 벽돌을 재료로 시공된 건물이 자리 잡고 있는 지역의 특성에 따라, 개별적인 건축 설계에 따라, 다양한 형태의 단면을 드러내지만, 벽돌 공사의 기본은 그가 이 세상의 어떤 건축가이던 그의 건축에서 추구되는 본능적인 감성이 충분히 발휘될 수 있도록 한다.  

 

우리들이 본서의 작업을 진행하면서 벽돌공사의 무한한 가능성을 놓치지 않고 보여 주기 위해, 건축에 있어서 건축 재료의 선택에 있어서 제한적일 수밖에 없는 지역 환경이지만 풍부한 재료의 질감과 단순함을 표현해 내고 있는 스칸디나풍의 모더니즘을 통합하는 일환으로써 벽돌 건물의 탐구를 게을리하지 않았다.

 

비록 벽돌로 시공되어 치장된 건물의 정면 외관이 세계적으로 뭇 시선들로부터 호감을 자아내고 있고, 내구성도 좋고 저렴한 예산으로도 유지 보수가 가능하며, 언제든지 품질과 긍정적으로 직결된다는 이유만으로 건축 자재로서 우월성을 드러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벽돌로 시공된 건물은 보이는 외관 그 이상의 무엇인가를 건축물에 제공하게 된다. 어떤 프로젝트 들이든지 그 프로젝트에서 요구되는 건축적 필수 요건들이 구현될 수 있는 지속 가능성의 전략을 건축물에 부여해 주는 재료로서 건물의 한 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이다.

 

벽돌은 다음과 같이 건축에 있어서 구체적인 우월적 지위를 갖는다고 보는데: 대체로 그 지역에서의 재료의 획득이 가능한 점으로부터 출발하여(, 편리한 재료의 획득과 보편화된 시공방법을 포함하여) 재료 운반의 편의성과 시공현장에서 쉽게 다룰 수 있는 점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간과할 수 없는 건물의 기대수명을 달성시키게 되는 시공의 변화와 설계의 변경에 따른 손쉬운 대응 능력 등을 열거할 수 있다. 벽돌 한 장으로 보자면 더할 나위 없이 작은 크기이지만, 제아무리 큰 규모의 건축물 시공에 있어서도 그 크기에 구애됨이 없이 완벽하게 제 역할을 하게 된다. 한편으로 비록 건축 구조물의 보이지 않은 내부에 시공되더라도 벽돌은 계속해서 빌딩의 습도 및 온도조절 기능을 탁월하게 수행하고, 보온을 유지하는 건물의 주요 부분으로서, 음향을 조절하며 기타 여러 건축 재료와 화합하는 만능 건축 재료로서, 건물의 실내환경에 순기능을 하게 된다. 

 

현대 건축에 적용된 벽돌 시공의 사례들은 벽돌의 가장 기본적인 시공 수준에서부터 모니터 스크린의 화소가 보여 주는 문양처럼 벽돌의 논리적 배열을 가능케 하는 기술적 탐구가 이루어지면 서 벽돌에 대한 고유한 향수를 자아내게 하는 수준에 이르게 되었고 그 응용과 용도의 광범위한 스펙트럼을 드러내 보이게 되었다. 한편으로 벽돌의 가용 영역대의 가장자리 한 부분은 재활용 벽돌을 들 수 있다. 그리고 벽돌 시공 후 벽돌 표면에 다른 치장이 더해지지 않은 전형적인 형태의 고미다락 타입 공간의 실내 분리 벽들은, 그 자신의 스펙트럼의 다른 한쪽 끝을 보여 주는, 즉가장 돋보이는 시공 위치에서 드러내 보이는 위상은 결코 아니지만, 건축적 찬양을 받을 만한 겸손하면서도 수수한 존재를 드러낸다. 

 

벽돌은 오늘날 건축에 있어서 기술적으로 뒷받침된 수학적 첨단 기술로 짜인 시스템 속에서 점점 통합되는 건축적 요소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명확하게 시공 작업이 진행된다면 벽돌이 가지는 재료로서의 우월성은 다른 재료들과 더불어 잘 융합되기도 하기 때문에, 어떤 점에서는 실제적인 벽돌 공사를 해야 하는 과정이 필요치 않다는 점(단위 조립식 벽돌 블록의 제조)에서 추호의 논쟁의 여지가 없게 된다.

 

이렇듯 건축 재료로서 벽돌의 기능을 새삼 재발견하고 벽돌의 재생 순환에 관한 연속적인 과정은 벽돌 시공과 벽돌 작업이 건축 개발의 최전방에 위치하도록 한다. 벽돌은 뭔가 숨겨진 채 내포되어 있는 듯한 간결한 빌딩 블록의 천재성을 드러내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현실은 우리들에게 기꺼이 그리고 상당한 기쁨을 되돌려 주고 있다.

 

Julian Weyer

Partner Architect

C.F Moller Architects




Brick

Creative Bond
010  The Curving House
022  Brick Pattern House
030  The Second Faculty of Medicine, University of Turin
042  NICO
054  Sky Courts Exhibition Hall
066  Façade Winery Gantenbein
076  GMT Institute of Property Management
086  Pärnu City Centre Sports Hall
094  Pixel House
104  Primary Substation –2012 Olympics
112  Tongxian Gatehouse
120  Varma Salmisaari

Traditional Bond
130  Red Apple Apartment Building
138  University of Aarhus
150  Athletes Village Plot N13
160  Amsterdam Symphony
166  Building in Belval
178  House 1 + House 2
188  Can Bisa House
200  Warehouse Restoration of Public Library and Music School
210  Blok-It
216  Blankenborch Vianen
224  Parish House
232  Barbakán Square, Building
242  De Entree
252  Sheltered Communal Living
258  DUIKKLOK
266  City Hall Waalwijk



Stone

276  Chokkura Plaza
288  Dailai Conference Hall
298  Stone House
310  Sports Hall Bale


Concrete

322   Chelsea Hill House
330   Woodbury University Studio Building